정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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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과의 경우 국어 백분위 93과 탐구 백분위 97이라는 조합은 분명히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탐구 1과목 반영에서 상위권 성적이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경쟁에서 유리한 요소가 큽니다. 다만 이 전형은 영어를 일정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에 영어 3등급에서 약간의 감점이 생깁니다. 이 감점이 합격선을 넘느냐 못 넘느냐를 가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완전한 안정권’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가능성 있는 도전권~적정권’ 정도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수학은 반영되지 않아 불리하지 않습니다.

포스트모던음악학과의 경우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이 학과는 실기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현재 국어·탐구 조합은 수능 반영 영역에서 결코 약하지 않으며, 성적으로 탈락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실기 성과가 합격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실기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가 핵심 변수입니다. 실기가 상위권이라면 충분히 합격권이며, 실기가 부족하면 수능 성적이 좋아도 붙기 어렵습니다.

종합하면 스포츠의학과는 국어·탐구 조합으로 경쟁력이 있고, 영어 3등급이 변수라 합격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포스트모던음악학과는 성적 자체는 문제 없지만 실기 역량이 합격을 결정합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다음 요소를 확인하면 더 명확해집니다.

해당 연도 반영 비율, 백분위→표준점수 환산 방식, 영어 등급 감점 범위, 실기 반영 비율, 최근 3개년 실질 합격자 범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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