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제가 왜 조퇴를 하면 안되죠? 전 학교수업 들어도 뭔 말인지 이해도 못하겠고요 그래서 조퇴할 때마다
전 학교수업 들어도 뭔 말인지 이해도 못하겠고요 그래서 조퇴할 때마다 카페를 가든 집을 가든 혼자 공부하거든요 그렇게 해서 제가 솔직히 성적이 안좋은 것도 아니에요 쌤 수업 아예 안듣고 그냥 다른 생각하면서 살아도 시험공부 할 때는 제대로 해서 올백도 맞아봤고 적어도 2개 이상 틀렸던 시험이 여태 없거든요? 조퇴를 하든 말든 어쨌든 학교를 다니는 게 시험보려는 거니까 걍 시험만 잘보면 그만이지 내가 왜 듣지도 않는 수업 들으려고 학교에 가야되요? 전 그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어쨌든 학교를 다니잖아요 그럼 일주일에 한 번 조퇴정도는 뭐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시간도 부족해요 전 토플독학을 병행하고 있는데 이거 다 하자니 적어도 6시간은 기본으로 걸리고 거기에 시험공부까지 하려면 제 입장에서는 굳이 듣지도 않는 수업에 참여해야할 이유가 없잖아요 ㅠㅠ 제가 조퇴하고 노는 게 아니라 ㄹㅇ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건데 일주일 한 번 조퇴가 뭐가 문제라고 엄마는 그렇게까지 엄격한 지 모르겠어요 내가 학교 가고싶어서 가는 것도 아니고 반강제로 보낼거면 이정도는 타협해줘야하는 거잠ㅎ아요필수과정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자식 잘 되라고 그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