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함 오늘 중간고사를 보고 제과 필기 시험을 보러 갔는데, 현금을 잃어버려
오늘 중간고사를 보고 제과 필기 시험을 보러 갔는데, 현금을 잃어버려 교통카드를 만들 수 없었어요. 그래서 택시비 3만원을 내고 시험을 봤어요. 시험 중 공황 증세가 와서 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 다리랑 손이 차가워지며 숨쉬기도 힘들었어요. 결국 시험을 다 못 보고 나왔고, 점수는 58점이었어요. 2점만 더 있으면 합격이었는데 탈락해서 속상하고 화가 나요. 또한 택시를 타고 결제가 안 돼서 송금하려 했는데, 송금도 안 돼서 5분 동안 애쓰다가 겨우 송금이 됐어요. 오늘 총 6만원을 쓰고 자격증도 놓쳐서 한심하고 민폐도 끼친 것 같아 속상하고 화가 나요. 이런 제가 제과제빵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한심하더라고요. 성적도 안 좋고 자격증도 따야 하는데 고3이라 시간이 촉박한 것 같고, 이러다가 대학도 못 가면 어쩌지... 그냥 너무 속상해서 쓰는 글이에요.
타로 카드로 점 쳐보니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